[US STOCK BRIEF] 미 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AI 모멘텀 속 상승…다우 1.43%↑ 마감
2025. 11/26

미국 증시는 화요일(현지시간) 또 한 번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64.18포인트(1.43%) 올라 47,112.45에 마쳤고, S&P 500은 0.91% 상승한 6,765.88, 나스닥은 0.67% 오른 23,025.59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S&P가 -0.7%, 나스닥이 -1% 이상 빠지며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부각되며 장중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시장은 현재 12월 기준금리 0.25% 인하 가능성을 약 83%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 연준의 윌리엄스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다”고 밝힌 이후 급격히 높아진 것입니다.


LNW의 론 알바하리 CIO는 “금요일 전까지만 해도 40%에 불과했던 인하 가능성이 80%까지 급등한 것은 이례적이며, 시장의 관심이 그만큼 집중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블룸버그는 케빈 해셋 백악관 NEC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 발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재무장관의 발언이 시장을 자극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 심리를 움직인 또 다른 핵심 요인은 AI 반도체 업계의 지형 변화였습니다. 알파벳은 메타가 구글의 AI 칩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1.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알바하리 CIO는 “AI 연산 비용이 내려가면 비(非)기술 기업까지 생산성 상승이 확대돼 경기 전체의 이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2% 하락하며 AI 칩 시장 내 지배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알파벳은 전날에도 6% 이상 급등하며 나스닥 반등을 주도했고, 브로드컴 등 ASIC 기반 고성능 칩 업체들이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일부 회복 흐름이 나타났음에도 3대 지수는 11월 전체 기준 여전히 약세입니다. S&P 500은 1%가량, 나스닥은 3% 가까이 하락해 있으며, 다우도 1% 정도 밀린 상태입니다. tech 밸류에이션 부담과 AI 관련 불확실성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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